이마트 피코크 새우볶음밥 후기
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먹을까~ 새우볶음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밥을 먹기로 결정 !
저번주 e마트에서 데려온 피코크 새우볶음밥입니다.
피코크 새우볶음밥은 출시 된 지 꽤 오래된 제품이더라구요.
저는 최근에 알았는데말입니다,,,
6봉에 8,980원에 모셨습니다.
한 봉에 1,500원 정도 하는 가격이에요.
두 봉지를 먹어도 3000원에 새우볶음밥을 먹는 꼴이니 엄청 저렴한 것 같네요.
피코크 새우볶음밥 조리는 엄청 간단합니다.
1. 프라이팬 조리
프라이팬에 볶음밥을 붓고 중불에 4분간 조리
2. 전자레인지 조리
그릇에 옮겨담고 전자레인지에 4분 돌리기
낱개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구요.
왠지 전자렌지보다는 그래도 직접 프라이팬에
가열하는게 더 맛있을 것 같아서
가스렌지 앞으로 ㄱㄱ
새우볶음밥의 쌀알들이 흩날리면서 후두둑 쏟아지고
얼어서 그런지 쌀들이 하얘요~
새우는 6개씩 들어있나봐요.
녹으면서 쌀들이 뭉쳐지고 윤기가 돌면서 먹음직스러워져요~~
새우는 좀더 열심히(?) 녹여줘야 완전히 녹습니다.
저는 그냥 먹었을 때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어서
굴소스를 약간 넣어봤어요.
조금 더 감칠맛이 돌고 짭짤해지면서 더 맛있더라구요.
프라이팬 채로 먹으려다;;;; 그릇에 옮겨담아 먹었어요;;;;
맛은 무난한 새우볶음밥 맛이고, 맛있는 편이에요.
저는 굴소스를 넣었지만 안 넣는다고 싱거운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한테 한 봉지는 배부른 듯 하면서도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고 두봉지 먹긴 많은 것 같구요.
약간 찐밥이 배가 금방 꺼지는 것처럼 이것도 그런 느낌이 들고..
한 봉지로는 배가 든든한 느낌은 아닙니다.
다음에 먹을 때는 파도 썰어넣고 햄을 넣거나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서 같이 볶아 먹으면
양도 늘어나고 좋을 거 같아요.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있다고 하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으므로..)
그래도 한 끼 가볍고 초간단하게 해결하기 좋은
맛있는 피코크 새우볶음밥 이었습니다 !